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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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피할 수 없는 따귀의 맛 - Jennifer Lawrence

우엉군 2014. 4. 7. 23:25

 

 

갑자기 미친 듯 소리 지르고, 다짜고짜 따귀를 날리는 음울한 눈빛의 스토커. 내가 빠져든 첫 번째 제니퍼 로렌스 Jennifer Lawrence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크레이지 댄서 '티파니'였다. 사별한 미망인 역할에 당연히 30대일 줄 알았는데 개봉 당시 겨우 23살이었고, 당연히 흑발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연 블론디.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었는데 <헝거 게임>에서 혁명의 전사 '캣니스'가 된 그녀를 또 다시 만나고, 그것을 계기로 과거의 작품을 하나둘 뒤져보니 <엑스맨>의 '미스틱'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동서양의 가로지르는 외모에 돌연변이의 눈빛까지 소유한 그녀의 정체는 혼돈 그 자체... ㅠㅠ

 

 

 

 

 

 

14살에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제니퍼 로렌스는 2007년 TBS 시트콤 <The Bill Engvall Show>으로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다. 2010년 <Winter's Bone>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리고, 2011년 엑스맨의 '미스틱' 역으로 제대로 뇌리에 각인시킨다.

 

이 즈음 2012년 그녀의 일생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헝거 게임 The Hunger Games>의 캣니스 역으로 단숨에 젊은 배우들 중에 A급 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2012년 로맥틱 코메디 Silver Linings Playbook으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상 등을 수상하며 최연소 수상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영화계의 대세로 자리 매김한다.

 

 

 

 

 

 

학급 친구들로부터는 '수당쟁이(Most Talkative)로 선정되었던 그녀는 2013년 Times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헝거 게임> 영화사인 라이온스게이트 Lionsgate와 함께 폭풍 성장 중. <헝거 게임> 후속편만 오매불망 기다릴 뿐이다. 우엉우엉.

 

 

 

 

 

Jennifer Lawrence
August 15, 1990 in Louisville, Kentucky, USA
Filmography: The Bill Engvall Show('07), Winter's Bone('10), Ekseumaen: Peoseuteu Keullaeseu('11), Silver Linings Playbook('12), The Hunger Games('12~'15), American Hustle('13), X-Men: Days of Future Past ('14)

 


 

 

 

 

 

* [IMDb] Jennifer Lawrence
**  제니퍼 로렌스가 2013년 대세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 5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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