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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지금은 조카를 만나야 할 시간 - Curfew (2012)
"좀 도와줄 수 있어? 부탁이야" 뉴욕 맨하탄. 삶의 마지막 몇 분. 전화 한 통. 9살 조카. 이게 단편 영화 (2012)의 전부다. 그리고 이것이 작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영화제가 환호하고 오스카와 아카데미가 수상할 수 밖에 없던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는 단편 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매력을 아낌없이 뿜어내고 있다. 스스로에게 영원한 통금시간을 선고한 '리치 Richie'는 동생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9년 만에 듣는 그녀의 목소리. 마치 세상의 끝에서 날아오는 듯한 그녀의 부탁. 어쩔 수 없다는 듯 수락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는 9살 조카 '소피아 Sophia'를 돌보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불과 5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소피아가 갈 수 없는 장소를 방문하는 모험..
어제까지의 세계/낯선 만남
2013. 6. 16.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