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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출퇴근길의 작은 위로 - 에피톤 프로젝트 (2012)
요즘 친구들을 살펴보면 직장인 사춘기를 겪는 친구들이 적지 않습니다. 30대 초반이면 벌써 몇번을 겪었을테고, 거기에 아빠가 되면 초월할 법도 한데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하긴 피할 수 있다면 누구나 피하고 싶겠죠. 그 납득할 수 없는 거북한 감정들을 말이죠. 거기에 오늘이면 한 해의 절반을 흘려보내는 셈이니 그 초조함도 무리는 아닙니다. 여자 나이 29처럼 30대 초반의 남자들도 자신의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많은 고민과 몇 개 남지 않은 선택지 사이에서 숨가쁜 50미터 왕복 달리기를 합니다. 20대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때와는 상황도 조건도 다른 아주 불리한 갈림길이죠. 누구나 알고 있듯이 길은 결국 자신 안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차분하게 내면의 자아를 만나기란 ..
어제까지의 세계/낯선 시간
2012. 6. 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