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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아메리카노와 음악이 훌륭한 - 계동 'DCC'
오피스 지구가 아니면 오전 8시에 문을 여는 카페는 흔하지 않다. 카페가 밀집한 북촌 계동에서 만난 카페 DCC(Couble Cup Coffee,더블 컵 커피)의 첫인상은 '아침을 여는 부지런한 카페'였다. 심플한 메뉴. 아침을 해결하려고 샌드위치 세트(7,500원, 레귤러)를 먹으려 했는데 빵이 9:30에 배달된다고 해서 스콘(2,500원, 2개)과 아메리카노(3,600원)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정말 더블컵;; 더블컵 사이즈라 다 마시기도 전에 커피가 식어버리는데 식은 뒤에도 풍미가 진하게 살아있어서 꽤 마실만 했다. 독특한 간판과 입구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도 볼 만하다. 전체적으로 클래식 기차를 나무로 표현한 듯한 컨셉. 나무와 철이 잘 어우러져 젊으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있다. 지하는 가보..
어제까지의 세계/#HERE
2013. 12. 1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