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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계인의 하루 - techNeedle, NewsPeppermint 본문

어제까지의 세계/낯선 만남

글로벌 경계인의 하루 - techNeedle, NewsPeppermint

우엉군 2012. 11. 1. 16:33

 

    금주 '시사IN'을 통해 인상적인 두 개의 블로그를 만나게 됐습니다. 실리콘벨리 중심의 해외 IT 소식을 전하는 '테크니들(techNeedle)'과 세계/정치, 경제/경영, 과학/교육 분야의 외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페퍼민트(NewPeppermint)'

 

techNeedle

 

    두 블로그를 접하니 블로그를 비롯한 개인 미디어들이 나아갈 방향의 한 대칭점이 보다 선명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향점은 '글로벌 경계인'으로서 자신이 속한 세계와 시대의 '변화'를 읽고 나눌 수 있는 미디어로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번역이 아닙니다. 옥석을 가리는 눈썰미와 씹어먹기 좋은 사이즈로 다듬는 세련된 기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뉴스페퍼민트'의 주제/수량/분량/시간에 대한 엄정한 약속은 정말이지 페퍼민트처럼 머리를 확 날려버릴 정도로 불편하고 상쾌했습니다.

 

NewsPeppermint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클레이 셔키 Clay Shirky가 <많아지면 달라진다 Cognitive Surplus (2011)>에서 언급한 '사회의 결합 조직'이라는 표현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정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포지션에서 세계와 시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 변화를 함께 들여다보며 머리를 맞댈 수 있다면 거기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두 블로그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합니다!! 우엉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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