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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의 세계/비즈니스 수색일지

금리를 결정하는 세계경제지표들

우엉군 2016. 9. 6. 17:38

 

직장 생활을 하던 경영을 하던, 주식을 하던 부동산을 하던, 한국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건 각종 해외 경제지표의 포로가 된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유가, 환율, 금리 등의 변화를 계속해서 관찰해야 하죠. 그 중에서도 금리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시소 게임에 결정타를 날리죠. 모두가 미국 중앙은행장에 해당하는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금리는 스스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 역시도 실업률을 비롯해 각종 물가지수와 경제지표들에 포위되어 있죠. 그 모든 보고서상의 지표들을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를 포위한 정보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알고 있는것은 무척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미국발 경제보고서와 지표들을 분석 정리한 『세계 경제지표의 비밀』 (Bernard Baumohl, 2010, 럭스미디어, 이소연 옮김)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부디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우엉우엉

 

 

 

 

 

세계경제지표 Economic Indicators        
           
           
섹터 보고서 작성기관/ 주요내용 시기 시장민감 시장영향 (+ 정, - 반)
고용 고용현황 美 노동부 노동통계청/ 새로운 고용창출 매월 1st Fri. 매우높음 +인플레, 이자율, 주식, 외환
    http://stats.bls.gov 08:30   -채권
    1. 사직률: 일반적으로 사직자는 총실업자 중 10~15% 차지. 비율이 감소하는 현상은 고용시장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평가.
2. 실업기간: 5주 이하 실업자수의 급증은 대규모 정리해고를 암시. 27주 이상 실업자수는 범죄율 증가, 노숙자수 증가, 사회보장기금 지출증가 등 사회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지표. 90년대 경제호황기 평균실업기간은 14주. 경기악화국면에 접어들면 20주 이상으로 증가 가능.
  ADP 전미고용보고서 ADP + Macroeconomic Advisers 고용현황 D-2 매우높음  
    www.adpemploymentreport.com 08:15    
    3. 비농업 부문: 월간 비농업 민간사업장에서 고용이 평균 150,000명 이상 증가하면 미국내 금리동결 촉진. 월간 고용 증가율이 100,000명 이하에 불과하면 경기하강 또는 약화를 의미해 가까운 미래 금리인하 전망
소비자지출 개인소득과 지출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월마감+4W 높음 +주식, 외환
및 신뢰도   www.bea.gov 08:30   -채권
  투자자낙관지수 UBS + Gallup 조사월 4th Mon. 현재는 낮음 +주식
    www.ubs.com 08:30   -채권
    4. 2008년 현재 美 가구 주식보유 비율이 50% 이상. 이들은 높은 소득수준을 보이고 투자를 가장 많이 하며 소비성향이 높은 35~64세 그룹. 이런 점에서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은 향후 소비자의 소비행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국내생산 국내총생산(GDP)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 경제건전성·성장속도 측정 1·4·7·10월 마지막주 중간·높음 미미
및 재고   www.bea.gov 08:30    
    5. 내구재 지출: 냉장고 등 평균수명 3년이상 고가품(내구재) 지출은 소비자 취미/여가와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 종종 신용대출을 통해 구매하므로 이자율의 변화에 민감.
  내구재주문 美 상무부 센서스국/ 미래제조업활동지표 조사월+4W 높음 +외환
    www.census.gov 08:30   -채권(방산, 항공 제외)
  ISM 제조업보고서 공급관리자협회/ GDP성장선행지표 조사월+1D 매우높음 +주식, 외환(50 이상시 급등)
    www.ism.ws 10:00   -채권(45 이하시)
    6. 구매관리자지수: 50일때 실질국내총생산은 2.5% 성장률. 50에서 1씩 증가할 때마다 전년대비 약 0.3% 추가 성장한다고 평가. 43~50일 때 제조업 활동은 수축하나 경제는 여전히 성장 중일 수 있음. 43 이하일 때 제조업/경제 모두 후퇴기에 접어들었을 가능성 높음. 이때 연방준비국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금리인하 조치를 취할 수 있음. 반면 60 이상이 3~6개월 유지되면 경기과열 방지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
주택건설 주택착공 허가건수 美 상부부 센서스국 조사월+2W 중간 +주식, 외환
    www.census.gov 08:30   -채권
    7. 과열 경제는 이자율의 상승을 부추기고 모기지율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에 대한 수요가 하락함으로써 미래의 건설활동이 부진을 겪게 됨. 건설중인 단독주택 1,000채당 2,500개의 정규직과 약 1억 달러의 노동자 임금이 새롭게 창출된다고 추정. 백만 건 이하를 맴도는 주택착공 건수는 경제에 어려움 초래.
연방준비국 뉴욕주제조업지수 뉴욕연방은행/ 175개 제조업체 CEO 설문 조사월 15일경 중간 +주식
    www.ny.frb.org 08:30    
  국가활동지수 시카고연방은행/ 경제활동·인플레 압력측정 조사월+4W 낮음  
    www.chicagofed.org 10:00    
    8. 전국 단위 불경기의 시작과 끝을 예측하는 기능. 85개 지수들의 가중평균치를 이용해 하나의 지수를 계산. 값이 0 이면 경제가 최대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 중. 3개월 이동평균값(CFNAI-MA3)이 -0.7 이하이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상당. -1.5 까지 하락하면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0.2 이상을 기록하면 경기침체의 종료 암시. 2년 이상 0.7 이상이면 인프레이션 가속화를 경고하는 신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보고서 연방준비국/ 연방자금 금리수준 정례회의일 (연8회) 매우높음 +채권(물가안정 대응력이 관건)
    www.federalreserve.gov 14:15   -주식
    9. 연방준비국은 1일 대출에 대한 신용비용 통제로 미국 경제활동 수준을 조정. 연방기금금리 수준이 변동하는 시점에서 실제로 경제가 이에 반응하는 시점까지는 보통 9~18개월의 시간 소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12명의 대의원으로 구성. 8명은 영구적인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7명의 연방준비국 이사들과 뉴욕연방은행장. 나머지 4석은 매년 1월에 11개 지역연방은행장들에게 번갈아 부여.
가격·생산성·임금 소비자물가지수 美 노동부 노동통계국/ 생계비 측정 조사월+2W 매우높음 +채권(급등은 악재)
    www.bls.gov 08:30   -주식
    10. 본질적으로 생계비 측정을 목적으로 함. 200개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 품목들이 일정 시간 동안 나타나는 소매가격의 평균변화를 측정. 지수의 변화는 5천만 명에 달하는 사회보장보험 수혜자와 2천5백만 명에 달하는 식량배급대상자가 받는 혜택의 수준을 결정. 판사들은 위자료와 자녀양육비를 계산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를 참조. 
  생산자물가지수 美 노동부 노동통계국/ 원자재·중간재·최종재 조사월+2W 매우높음 +주식, 외환(점진적 상승은 호재)
    www.bls.gov 08:30   -채권
  수익률곡선 만기 재정증권 수익률 범위 항상가능 중간  
    www.stockcharts.com/charts/YieldCurve.html      
* 경제보고서 캘린더 www.dailyfx.com/calendar/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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