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요즘 친구들을 살펴보면 직장인 사춘기를 겪는 친구들이 적지 않습니다. 30대 초반이면 벌써 몇번을 겪었을테고, 거기에 아빠가 되면 초월할 법도 한데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하긴 피할 수 있다면 누구나 피하고 싶겠죠. 그 납득할 수 없는 거북한 감정들을 말이죠. 거기에 오늘이면 한 해의 절반을 흘려보내는 셈이니 그 초조함도 무리는 아닙니다. 여자 나이 29처럼 30대 초반의 남자들도 자신의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많은 고민과 몇 개 남지 않은 선택지 사이에서 숨가쁜 50미터 왕복 달리기를 합니다. 20대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때와는 상황도 조건도 다른 아주 불리한 갈림길이죠. 누구나 알고 있듯이 길은 결국 자신 안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차분하게 내면의 자아를 만나기란 ..
In wonkish circles, energy efficiency used to be known as “the fifth fuel”: it can help to satisfy growing demand for energy just as surely as coal, gas, oil or uranium can. But in these environmentally conscious times it has been climbing the rankings. Whereas the burning of fossil fuels releases greenhouse gases, which contribute to global warming, and nuclear plants generate life-threatening ..
" 자네에게 있어 필승의 전략은 뭔가?" (국방위원장) " 그건, 먼저 적에 대해 적어도 여섯배의 병력을 갖추고 보급과 정비를 완전하게 하며, 사령관의 의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승패라고 하는 것은 전장밖에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전술은 결국 전략의 완성을 기술적으로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략적 조건이 같다면 물론 군인의 능력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소의 능력차는 수량에 의해서 보충될 수 있습니다.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그런 기적을 기대하고 전쟁을 시작한다면 전선에 나가는 사람은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 - 양 웬리 거의 20년만에 우연히 을 봤습니다. 소설과 만화로만 접했기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이 무척 낯설면서도 기분 좋은 흥분감을 주더군요. 양 웬리,..
To follow your own unique direction, consider: • Jobbers, innovators and entrepreneurs come from all backgrounds and you don’t have to choose either/or - it can be both and more. • Define yourself more by who you are than what you do - those are not mutually exclusive concepts. - Be More Than Your Job, Beverly Schwartz, Jun. 8th 2012, Forbes Jeff Skoll, 스콜재단 설립자 제가 받아보는 두 기관의 뉴스레터에 같은 기사가 소개되었습니..
#5. 모리미 사키 Saki Morimi 미사일은 떨어지지 않았지만(일본은) 미사일 이상의 데미지를 입었다.그래도고도 경제 성장도, 버블도 모르는 젊은이들에게자신들이 직면한 문제가 전 세계의 화제가 된다는 건처음 겪는 경험이었기에 불안해하는 한편당장 내일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기분조차 신선했다.아무도 직접 입에 담지 않았지만그 날 이후어렴풋이 느꼈던 답답함이어떤 종류의 기대감으로 바뀐 것이다. "꼭 컵라면 먹어야겠어?""느그들 방심하믄 금방 니트NEET 정신 까묵을 끼다." #6. 타키자와 아키라 Akira Takizawa " 돈 받는 연습하려구요.사람은 재미있어요.던을 내는 5살 짜리 꼬마애도 아는데받는 건 어른도 모를 때가 있거든요.그야 돈을 쓰는 게 머리 숙이고 받는 ..
Disabled people must become 'inspired consumers' and 'motivated investors'. The last thirty years of lobbying governments and the courts, has come and gone. We must turn our attention to informing companies on how to improve our consumer experience. Rather than marching on Parliament, shift your focus to products and services that you enjoy that could be better. Start telling companies how their..
결국 (2009)도 봤습니다. The power of 'School Food Punishment'! 작품평을 하자면 '유쾌한 깊이를 가진 상상력, 그 자체' ... 세상에 이런 애니메이션도 있군요. 모든 이야기에는 사건이 있습니다. 는 전쟁이었죠, 은 세레손(구세주) 게임입니다. 요는 자신에게 100억(엔)이 있다면 세상을 위해 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의 게임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후보자로 지명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경험과 환경에 비추어 제각각 가치를 정하고 해법을 만들어 갑니다. 다만 우리의 주인공 타키자와만이 이상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죠. 모든 기억을 잃은 채로. #1. "사실은 가고 싶은 회사가 있었어" - 모리미 사키 Saki Morimi 주인공은 타키자와지만, 그를 문제의 핵심으로 이끈 것은 ..
#1. "우린 그저 살아가고 추락할 뿐이야." - 신주로 주인공 '유키 신지로'는 인간에 대해 기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진실을 보았기 때문이죠. 바로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때문에 인간의 영혼을 먹어야 하는 악마 '인가 因果'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단 인간을 죽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이 둘이 도시에서 직업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탐정'입니다. 기가 막힌 설정!! #2. "신주로... 내가 무엇을 물어야 하지?" - 인가 인간이라면 누구든 인가의 질문에 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한 명의 인간에게는 단 하나의 질문만 던질 수 있죠. 인간을 죽일 수 없는 상황에서 인가는 신주로의 추리력에 의존합니다. 그가 찾아낸 진실이 인간의 영혼을 뒤흔들기 때문이죠. 정말 환상적인 필살기 조합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