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비즈니스 영어 (3)
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마지막으로 인사동정. 인사동정은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이전의 표현들이 문제(사건사고)나 대상(의견발표) 등 객체 중심인 반면, 인물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메시지를 끌고 갈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때문에 섬세한 어휘 선택과 함께 인물의 과거 경력이나 발언 등을 잘 조합한다면 은은하면서도 파워풀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아무리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도 부연설명을 제공하는 조직이 협조적이지 않으면 아름다운 뉴스가 나오기 어렵다. 특히나 사임/해임의 경우에는 더더욱 조직의 배려가 중요하다. 연례행사이지만 조직의 공과와 향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꽤나 고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우엉우엉 #1. 인사조직 1-1. 선임해임 "Huffington Post Founder Moves On..
비즈니스 영어의 허리는 '의견발표'다. 사건사고가 문제를 중심으로 그 뿌리를 파고든다면, 의견발표는 대부분 새로운 발견에서 출발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의견발표는 새로운 규범과 가치를 설정하려는 의도가 있는 만큼 탄탄한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한다. 또한 때때로 기존 믿음을 전복시킬만큼 파괴적이기도 하다. 성격에 따라서는 크게 공식/비공식으로 분류된다. 공식 의견은 일상의 뉴스 대부분을 구성한다. 비공식 의견은 뉴스 관계자 코멘트 등으로 담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온라인상의 수많은 공간에 저마다의 똬리를 틀고 있다. 우엉우엉 #1. 공식 발표 1-1. 조사분석 "Greenland Shark Is At Least 272 Years Old", NPR, 160812 #상어, #그린란드, #수명, #연구, #..
이제 영어를 갈무리 할 타임. 가끔 얻어 걸리는 주옥같은 표현들도 좋지만 제자리만 맴도는 영어가 지겹다. 죽이되든 밥이 되든 내 방식으로 밀어부쳐 볼란다. 그 일환으로 이 참에 비즈니스 영어 주요 표현들을 정리한다. '써먹는 비즈니스 영어'는 1)사건사고, 2)의견발표, 3)인사동정 등 세 파트로 나눌 예정이다. 외부의 사건사고가 이에 대한 반응을 요구하고, 단기적으로 이에 대한 의견발표가, 장기적으로로는 지속적인 대내외 행보들이 이어진다는 구성이다. 결과적으로 6개월간 수시로 업데이트를 해 내년초에 세 개의 포스트로 왠만한 비즈니스 실용표현을 커버하는 게 목표. 첫 타자는 모든 역사의 출발, '사건사고'다. 인간사에서 최고의 사건사고이란 아무래도 인명사고일거다. 그 다음은 사람은 다치지 않았지만 불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