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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BREXIT를 풍자한 5월초 KAL의 만평 결국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용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과감하네요. 이렇게 외면할 수 없는 복잡한 국제이슈를 마주하면 늘 한 사람이 먼저 떠오릅니다. 바로 영국 The Economist의 만평가 칼 KAL(Kevin Kallaugher)이죠. 그의 한 컷 만평을 보고나면 복잡한 이슈들이 의외로 단순명료해집니다. 한 컷의 시사만평의 힘은 실로 대단하죠. 에이코믹스 연재를 시작할 때 제 작은 목표는 원고료를 모아 칼의 작품집을 사는거였습니다. 원서 가격은 $35였는데 계산을 잘못해 50만원으로 인지하고 있었죠. (웃프지만 그래서 열심히 일했답니다 ㅠㅠ) 우여곡절 ..
씨네21에서 그녀를 처음 보고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눈은 영혼의 힘이라 했던가... 강렬하고 도발적인 그녀의 눈. 눈만큼이나 미소가, 미소만큼이나 표정과 표현이 훌륭한 영화배우 '이모겐 푸츠'. 정말 매력적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야 하나... 우엉우엉. Imogen Poots Birth: 3 June 1989, London, England, UK Movie: V for Vendetta (2005), 28 Weeks Later (2007), Me and Orson Welles (2008), Centurion (2010), "Bouquet of Barbed Wire" (2010), Fright Night (2011), A Late Quartet (2012), Greetings from Tim Buckl..
영국 여행 중에 경찰관 사진을 찍었다간 체포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2009년 실제 벌어졌던 일입니다. 최근 단편 다큐 제작사인 Fat Rat Films는 'Act of Terror(테러행위)'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2009년, 남자친구에 대한 런던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던 젬마 앳킨슨Gemma Atkinson은 '경찰의 공무집행을 촬영하는 것은 테러방지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수갑이 채워지고 협박을 당합니다. 젬마 엣킨슨은 911 테러 이후 '강화'를 넘어서서 '남용'되는 공권력과 맞서 법정투쟁을 벌이고, 결국 테러방지법을 수정안을 도출하기에 이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 경찰의 권력남용에 당당히 맞선 젬마 앳킨슨 씨' NewsPeppermint, 2013.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