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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EF] Don't Talk to Strangers? - 공유경제와 '안전' 본문

어제까지의 세계/비즈니스 수색일지

[TGEF] Don't Talk to Strangers? - 공유경제와 '안전'

우엉군 2013. 1. 21. 10:20

 

 
The idea of sharing with Internet strangers is beginning to seem less risky, says Rachel Botsman, an Australian consultant who wrote a book about the share economy called "What's Mine Is Yours." Airbnb's success proved people will share their largest asset, she says, opening "the dialogue around how strangers can be trusted in new ways." ...
 
Ms. Lichaa, who hosts Feastly meals in Washington, helps break the ice by asking participants to turn to somebody else and ask about a "joyful moment" in their day. "Most of them are strangers, but it is a super comfortable place," she says. ...
 
"That sounds like a great idea," her mother said. "Please be safe."
 

Don't Talk to Strangers? Unless You Plan to Share Your Mac-and-Cheese

By GEOFFREY A. FOWLER and EVELYN M. RUSLI, WSJ, January 14, 2013

 

 

 

 

2주전, 위즈돔 Wisdome을 통해 "서울, 공유경제를 배우다" 첫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그 날, 코업의 이장 님께서 세계적인 공유경제 무브먼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죠. 수 많은 사례만큼 다양한 질문이 뒤따랐습니다만 대부분이 기업가 입장에서 제기된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유경제를 하나의 경제생태계로 바라보게 된다면 수많은 참여자들이 필수적일텐데, 이에 대한 의문과 희망사항들이 활발히 제기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난 주, 뉴스페퍼민트 NewsPeppermint를 통해 공유경제에 대한 뾰족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들이 공유경제를 하나의 메가트렌드로 주목하고 있다는 것과 그 현주소,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볼 지점에 대한 글이었죠. 기사는 "과연 공유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저녁식사, 카쉐어링, 애완견에서 공동 육아 개념까지 거침없이 돌진합니다 그리고 외부전문가의 말을 빌어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에는 없는'신뢰'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 진행되고 있음을 환기시키죠.

 

하지만 WSJ은 공유경제가 분명 매력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음에 동의하면서도 기본적인 '안전' 이슈에 대한 취약할 수 있음을 꼬집습니다. 선의로 기획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상의 문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공유경제 선구자들은 이제 "공유경제모델은 과연 신뢰할만한 안정적인 참여/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차근차근 대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부디 건승을 기원합니다!!! 우엉우엉.

 

 

Wisdome  http://www.wis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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