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어제까지의 세계/#THERE (14)
구름이 피어나는 소리
"We should also speak of wise places. The Grand Canyon is a wise place. Whenever I've been there, in the middle of that solitude, I've been able to think wise thoughts. Those thoughts come from that wise place." Christopher Phillips, 2001, Norton, p.83 'Grand Canyon' (1925) - Yoshida, Hiroshi http://www.desktopwallpaperhd.net/grand-canyon-landscape-wallpaper-111735.html http://thumbpress.com/25-..
불과 몇 분의 영상만으로 완전 매료되어 버렸다.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 Lanzarote' 섬의 '하메오스 델 아구아 Jameos del Agua'. 수 백개의 분화구 때문에 '달의 섬'으로 불리우는 Lanzarote 섬도, 용암이 바다에 만들었다는 수면 아래 해저 동굴 Jameos del Agua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겠다. 가서, 만리케가 디자인했다는 천연 동굴 콘서트 홀에서 클래식 한 곡 들어야겄다. (모로코 마라케시--란사로테 섬) 그나저나 EBS '세계테마기행' 꽤 볼만했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보다 훨씬 몰입되는 느낌.
트러블러스맵을 둘러보다 너무 매력적인 해외여행 상품들이 있어 위시리스트 만들어 봅니다. 로드스꼴라 보내기 전에 저 먼저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안 그래도 트래블러스맵 분들 한번 만나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언젠가는 꼭 기필코!!! ㅎㅎ 1. 숲의 정령들이 깨어나는 그곳, 일본 물의 섬 '야쿠시마' - 3박4일 소규모여행 천년이 넘은 삼나무들과 600여종의 이끼들이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태고의 원시림 고대자연이 보존된 '원령공주의 숲' 트래킹... 세상에 미야자키의 그 원령공주랍니다. 2. ‘신들의 도시‘ 앙코르! - 7일 여행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캄보디아 * CBT(Community-based tourism)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주민 생계 향상을 지원하는 책임여행으로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며, 관리능력..
또각또각. 저녁 8시 반, 영하 5도의 광화문 밤거리를 걷습니다. 행여나 미끌어질까 조심조심 바닥을 보며 걷는 사람들. 그 사이로 흐릿하게 새어나오는 입김. 눈 위로 선명하게 난 궤도를 통해 집으로 향하는 시간. 퇴근길입니다. 같은 길을 걷지만 귓가엔 계속 'Lily'가 맴돌고 있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 하바나의 풍경이 겹칩니다. 오랜만에, 아주 오래만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탈출이 아닌, 음악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말이죠. 1. '치코와 리타 Chioco & Rita (2010)'는 무척 특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 스토리, 음악 등 어느 하나 놓칠게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 숨막히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